연구실 공개

어찌어찌하다보니 우리방엔 여학우들만 모였다. 음핫핫
사람들이 "여자방"이라 부르기에 내가 "예쁜 여자방"이라고 고쳐 줬더니
신입생이 물 흐리고 다닌다고 핀잔을 들었다.
그러나 역시 임팩트가 있었는지 어느새 "공주방"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 연구실 ㅋㅋㅋ
윗층엔 남자방도 있다. 수식어 줄까 하다가 선배들한테 맞을까봐 참음 ㅎㅎ

양쪽 옆 두 자리는 박사자리. 역시나 책이 많다 @ㅂ@ 그러나 남자방은 완전 심각한 수준이라 책도 한 번 무너졌음; 언젠가 기회되면 비교샷을;;; (그 방엔 박사만 잔뜩;)
요건 석사 셋 자리; 게다가 저 끝 두 자리는 신입생들이라 정말 휑~하다. 한학기 지나면 좀 많이 생기겠지 :)
요기가 내 자리. 공부는 안하고 책상 꾸밀 생각만하다가, 별 아이디어 없어서 그냥 친구들이 보내준 엽서만 붙였다.
언제나 정리는 안됨;

이번 수업들이 운이좋아서(?) 생각보다 살짝 여유롭다. 음핫핫.

사실 공부 좀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첫 주제가 과학 구획문제.
창조론이 과학이라고 우기는 논문보면서 계속 혈압올라서; 속도가 더디다고.
창조론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있다고.
그렇게 핑계대고 있다.

by jewel | 2009/09/09 11:48 | 원생의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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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멜키아 at 2009/09/09 13:25
연구실 풍경이 아기자기하니 예쁘네요. 저런 곳에서라면 공부도 잘 될 듯..;ㅅ;
Commented by jewel at 2009/09/10 22:05
흐흐흐. 사실 딴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T-T
Commented by lain at 2009/09/10 01:17
랩;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갈끔하네요; 화분도 있군요 'ㅁ'
Commented by jewel at 2009/09/10 22:05
아, 건 화분은 아니고, 전 주인이 놓고간 트리가... 화분 사려고~ ㅎㅎ
Commented by 실피드 at 2009/09/24 01:16
음.. 공주방은 다르군요. 실험 물리방은 온갖 종류의 공구와 뒤섞인.. ㅠㅠ
그래도 정리 안된 것 같은 이 환경이 편한건 왜 일까요? ;;
Commented by jewel at 2009/09/26 23:53
하하하. 저희는 일단 실험을 안하니까요. 저도 예전에 생화학 실험실에 있을 때엔, 주기적으로 퍼지는 훈훈한 배지 향기에 몸을 실었던 적이 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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