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3일
먹고 지르고~
1. 지르다
그동안 상상만했던 넷북을 드디어 질렀다.
물론 노트북이 있긴하지만 괴물같이 무거운 녀석을 들고 다니다간
안그래도 휜 허리, 더 심하게 휠 것 같아서 넷북을 질러 버렸다.
라는 건 사실 핑계고, 뭐 걍 사고 싶었던거지.
전부터 찜해두었던 엑스노트의 아이스크림 넷북~
아하하하하~ 이뻐이뻐이뻐~~~
내일부터 들고 다녀야징~~~
그런데, 넷북이 어느정도의 프로그램까지 돌릴 수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포토샵도 엥간히 무거운데 그정도는 돌아가려나;;;
노트북을 버려도 될런지, 아님 두고 함께 써야 하는지 고민 중.
넷북 사러 갔다가 결제를 위해 카드를 내밀자,
친절한 엄마님이 말씀하시길 "입학기념으로 엄마가 사줄까?"
불친절한 딸은 "아니, 이건 내가 살게. 엄마는 등록금~"
아하하하하... 무릎꿇고 받아야지 T-T

넷북 인증샷. 이름은 뭘로 지어줄까나?
2. 먹다
나는 후리랜서고 동생은 알바쟁이고,
부모님이 휴가를 받으셔서 어딘가로 놀러 가려다가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다들 집에서 퍼져버렸다.
그러다가 겨우 주변 괜찮은 음식점이란 소문을 듣고 오리고기 집에 찾아가다.
울 엄마는 밥먹으러 멀리 가는 게 귀찮다고
집 바로 앞 고깃집에서 더 먼 곳은 가질 않기 때문에 우린 정말 멀리 간 것.
팔당호가 바로 근처임에도 격년으로 갈까 말까.
역시 소문대로 길가에까지 차가 나와 줄줄이 서 있었고,
주차하는데 30분, 번호 기다리는데 30분 (우리 가족은 원래 이렇게 안기다리는데!)
그렇게 기다려서 먹은 오리고기와 삼겹살 및 등갈비는
"우와! 입안에서 오리와 돼지가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고 있어!"
와는 완전 먼,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매우 착해서 네 명이서 배터져라 먹고 10만원을 넘지 않음.
음식점의 위치도 좋아, 뒤편으로 돌아가면 팔당호 근처에서 우아하게 앉아 있을 수도 있다.
후식으로 팥빙수도 먹고, 돌아올 때에는 배가 찢어질 뻔 했다.
(아, 이건 아래의 초초초다이어트 쓰기 전에 벌어진 일임!)

휴가 인증샷 (고깃집으로 휴가를-_-;)

팔당호를 걸으며~
# by | 2009/08/03 21:22 | * not categorized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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