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우왕~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라투어 아저씨의 번역본이 나오는구나!

http://www.yes24.com/24/goods/3451025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Nous n'avons jamais ete modernes, 1991)
철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브루노 라투어 아저씨는 사실 과학사회학에서 ANT 이론으로 이름을 날린다.
비록 그 스스로는 과학사회학자보다는 철학자나 인류학자로 불리길 원하는 것 같으나 많은 이들이 과학사회학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파스퇴르를 통한 과학자의 실험실의 정치활동 (좁은 의미가 아니라 넓은 의미의 정치이다)을 이야기하며, 파스퇴르는 그 스스로 정치가가 되는 것에는 실패했으나, 그 어떤 정치가보다도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야 말로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과학자들이 실험실을 통해서 세상을 들어 올리는 이야기도 하였는데, 이 이야기를 얼마 전 포항에서 박사과정 말기의 친구에게 해주었더니 감동하며 스스로 연구에 자신을 얻었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이건 내 이야기)
그의 영향력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번역본 하나 없었는데 드디어 나오는구먼!
근데, 왜 양장인거냐능!!! 페이퍼백 좀 내달라구요~

아, 글고 과학사회학 책들 번역본 좀 많이 많이 (굽신굽신) 대부분 영어, 혹은 불어를 영어화, 혹은 독어를 영어화한 책들.
일본은 번역이 정말 잘 되어 있는데 난 일본어 문맹이니 패스 (요상하지, 듣는거랑 말하는 건 좀 되는데 당췌 읽지를 못함;)
아무튼, 영어 몰입 교육이고 나발이고, 난 우리말로 좀 공부하고 싶다~

* 수정으로 덧. 책이 '인문'으로 분류가 되네. '사회학'일 줄 알았는데... 음, 그럼 과학사회학은 인문학인가?
얼마 전 학회에서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언급되었을 때, 과학사회학을 전공하시면서 스스로 인문학자라고 생각한다는 교수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보호되어야 할 존재란 말인가!"라고 생각하셨다고...
개인적으로 인문학자보다 과학자라는 타이틀이 더 맘에 들긴 하는데... 웅...


by jewel | 2009/07/07 00:06 | * not categorize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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