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플로레스의 고급 레스토랑

미라플로레스의 하이클래스 가족이 주로 즐겨 찾는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

French Qusadillas. 내가 주문한 것은 프렌치 퀘사디야. 정작 프랑스에는 퀘사디야가 없다는데 왜 이름이 프렌치인가? 이것은 미스테리.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는데 이 것이 18솔 (약 7천원)!!!
Blueberry cheesecake. 후식으로 먹은 블루베리 치즈케익. 아, 배터져 죽어. 이 것도 환상적이었는데 이 것은 무려 9솔 (약 4천원)!

음료로 콜라까지 마시니 모두 해서 33솔 (약 만원)!!!

그나저나 이 레스토랑 이름은 바로 "Pizza Hut"
미국 피자헛은 패스트푸드점 같았는데 페루의 피자헛은 우리나라처럼 패밀리 레스토랑 같다! 게다가 치즈케익이라니, 절대 믿지 못할껄 ㅎㅎ

완전 정든 요하네스. 이 친구 때문에 리마를 떠나는 게 아쉬울 정도라니깐... 5개국어를 하는 능력자! 여행 중 이와 같은 친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아참, 저 음료수의 정체는 바로 잉카콜라 ㅎㅎ

밥 먹고 돌아 오는 길에, 브라질 대사관을 지나는데 경찰이 앞을 지키고 있고, 왠 하이클래스 같은 분들이 정원에서 파티를 즐기고 계셨다. 둘이서 어찌나 들어가보고 싶어했는지... "브라질인인 척 하면 되지 않을까?" "그 전에 옷부터 갖춰입어야 될껄" "그나저나 저 파티 너무 엘레강스 해보이는데..." "완전 하이클래스 같지 않아? 대체 누구들이야?" "아~ 들어가 보고 싶어~"

by jewel | 2008/09/05 13:20 | 페루 여행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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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wandering the or.. at 2009/06/18 19:37

... 요하네스가 누구냐면,페루에서 무려 같은 방에서 3일을 같이 잔 *-_-* (사실 호스텔이 4인1실 혼숙이어서 뭐 별 일은-_-)귀여운 독일청년http://jewel.egloos.com/3892620 얘가 종종 엽서를 보내오는데, 오늘 받은 편지가 좀 묵직해서 보니독일산 젤리가 들어 있었다! 어디선가 칸쵸를 구해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내게 독일 ... more

Commented by 소영- at 2008/09/05 15:48
저 능력자분 꽤 귀여운데요!! >.</
Commented by jewel at 2008/09/06 01:36
어, 완전 귀여워! 나중에 독일 유학을 생각 중이라니까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길래 또 감동 ㅎㅎ
Commented by 물고기 at 2008/09/07 18:30
잉카콜라는 노란색이군요 ; 마운틴듀 같아보여요;
Commented by jewel at 2008/09/08 09:25
노란색이라서 뭔가 좀 두려운데, 사실 마셔보면... 뭔가 굉장히 익숙한 맛이야. 근데 대체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어.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불량식품 맛인가? 아무튼 굉장히 익숙하고, 강한 중독성이;; (하루에 한 병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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