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a] 드디어 남미!!!

2008. 9. 3. Miraflores, Lima

마이애미에서 새벽 2시 비행기를 타고, 페루 시간으로 새벽 6시에 리마에 도착했다. 미국의 공항은 카트가 모두 유료다 (약 3불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카트는 공짜로 포터를 고용할 경우 만오천원 정도의 돈을 지불했던 거에 비하면, 미국 공항은 모두 사기꾼들. 하지만, 역시나 방법은 있다. 체크인 하는 쪽으로 가서 눈치를 살살 본 후에, 누군가가 짐을 체크인 하고 카트를 버리고 가면 (지정된 장소에 돌려 놓아야 하지만, 다들 귀찮기 때문에 버리고 간다) 잽싸게 잡아 채면 된다. 그러면 공짜로 사용. 조금 치사해 보이지만, 돈은 쓰기 싫고 짐은 무겁고 하면 이렇게 해야지 뭐. 이렇게 카트를 얻어서 짐을 싣고 끌고 다니면서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홈리스가 된 것 같은 기분도 살짝 든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다섯 시간을 이렇게 기다리는 경우는 더더욱).

미국 홈리스의 특징은, 1. 쇼핑카트에 짐을 싣고 다닌다. 2. 쇼핑카트에 꼭 인형이 들어 있다. 3. 뭔가 중얼댄다(절대로 핸즈프리가 아니다). 그러므로 길을 다닐 때 혼자서 중얼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홈리스로 오해 받을 수 있다.

아무튼 마이애미의 쩌죽는 날씨와는 달리 마이애미의 모든 실내는 정말로 에어컨이 빵빵해서 긴팔을 입고 있어야만 한다. 에너지 절약 정신은 이미 사라진 곳. 마이애미 공항에서 추위에 벌벌 떨면서 기다렸다. 라운지를 찾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헤맸지만 대체 찾을 수가 없고!!! 이노무 라운지! 카드가 있어도 위치를 모르니 사용할 수가 없잖아! 기대하고 기대했던 면세점은... 이미 다 문을 닫았다 T-T 흑.

남미의 왕복 비행기는 남미의 대표 항공사인 LAN Airline으로 사용했다. price.com에서 multi-city travel표를 끊을 수 있었는데, Miami-Lima, Santiago-LA행 비행기가 1009불이었던 것.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더 알아볼 시간도 귀찮고 해서 그냥 구입. 새벽 비행기였음에도 기내식이 나왔고, 자느라 못먹고 지나갈 뻔 했으나, 승무원을 불러서 기내식을 달라고 졸라 먹었는데, 안먹었으면 울뻔 했다. 여태까지 먹어 본 기내식 중 최고! 아쉽게도 란항공의 유명한 와인은 못마셨지만, 그래도 만족 ^^

아무튼, 미국 얘기, 비행기 얘기는 그만 접고, 페루 얘기를 시작해 보면, 새벽 6시에 무사히 리마-호르헤 차베스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도 무사히 마치고, (입국 서류 작성이 조금 어려웠으나 다행히 옆에 영어로 함께 써 있어서 대충 무사히 써냈다) 짐을 찾아서 바로 옷을 갈아 입었다 (비행기 안에서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옆 자리의 담요까지 다 뺏어서 덮어도 역부족 T-T) 페루 입국 시에 무작위로 짐 검사를 실시하는데, 열어 보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엑스레이 검사만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린 후, Custom 서류를 제출한 후 스위치를 누르면 초록불, 초록 화살표, 붉은 불 중 무작위로 선택이 된다. 초록불은 그냥 통과해서 나가면 되고 초록 화살표는 엑스레이 검사, 붉은 불은 아마도 열어서 검사(이건 직접 보지 않아서 확실치 않다) 나는 초록 화살표가 나와서 엑스레이를 한 번 더 통과시킨 후 공항 대합실로 나왔다. 와~ 나오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로 영어가 한 마디도 들리지 않는다.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 모두가 서로 무슨 말을 하는데, 나만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리마 하늘은 잔뜩 흐려서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만 같았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 싸고 나름 안전하다는 '콜렉티보 (shared taxi)'를 타려고 두리번대는데 갑자기 왠 택시기사 아저씨가 다가온다. 15불에 미라플로레스까지 간다는 이 아저씨, 그러나 당췌 믿음이 안간다. 리마 택시의 악명은 이미 충분히 들었던 터라 가이드북보다 10불이나 낮은 가격이 더 의심스럽게 했다.
* 리마 택시의 악명, 1. 원하는 곳과 다른 장소로 데려다 준다. 2. 위험 지역으로 데려간 후, 겁을 준 후에 목숨을 구해줬으니 댓가를 달라고 한다. 3. 내려준 후 짐은 그대로 싣고 가버린다.
* 리마에서 택시타기. 무조건 authorized taxi를 타야한다. unofficial taxi는 반값 정도의 가격을 제시하지만, 항상 위험이 다른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고 돈을 조금 더 주자.
게다가 이 아저씨가 계속 다른 호스텔을 권하는 것이 영 심상치 않았다. 계속 고민하고 있으니까 10불에 가겠다는 이 아저씨. 여기서 완전 마음이 돌아섰다. (아무래도 다른 호스텔로 데려갈 듯) 한창을 실갱이 하고 있다보니 공항 경비 아저씨가 다가왔는데, 아쉽게도 이 아저씨가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닌가! 둘이 스페인어로 대화를 하더니 공항 경비 아저씨 나한테 스페인어로 설명...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이 아저씨가 'No'를 몇 번이나 얘기했다. (스페인어와 영어에서 'no'가 공통인게 얼마나 다행인가!!!) 해서 바로 나도 'No' 이 택시 아저씨가 목에 뭔가를 걸긴했지만, 문제는 그 택시회사가 official인지 알 방법이 없다는 거...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서 서성이다 보니 다른 택시아저씨가 온다. 이 아저씨 회사는 green taxi. 옷! 공항 내부에서 이 회사 광고를 봤다! 앗싸, 바로 탔다. 아저씨가 부른 가격은 17불. 오.. 역시 가이드북보다 싸군. 해서 호스텔까지 가는 내내 불안이 끊이질 않았다. 비록 웃으면서 아저씨와 이 얘기 저 얘기 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이 마음. 게다가 리마 시내는 왜 이리도 동네가 후졌는지, 금방이라도 도둑떼가 나타나서 택시를 세울 것만 같았다. (흐린 날씨가 한 몫했지) 혹시나 이 아저씨가 이 길가에서 날 내리게 하는 건 아닌지, 트렁크에 실은 내 짐은 내려주지도 않고 가버리는 건 아닌지... 계속 걱정. 나중에 호스텔에 무사히 내려줬을때는 아저씨가 어찌나 고맙던지, 팁까지 20불을 줬다.
* 페루에서는 택시타기 전에 택시 기사와 가격을 흥정한다. 택시비에 별도의 팁은 지불하지 않는다. 하지만, 팁이란 것이 항상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는 성의임을 생각할 때 팁 주는 건 내 마음.
* 론리 등의 가이드북에는 Official taxi가 미라플로레스까지 약 25불이라고 되어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평균 15~17불 정도면 미라플로레스까지 간다.

리마 센트럴은 범죄의 소굴이지만 미라플로레스는 정말 예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덜 예뻤고 그냥 여느 도시와 같은 모습이었다. 다만 교통이 너무 혼잡하고, 신호등이 없는 곳이 많아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지경. 혹시나 리마에서 차를 렌트할 생각이라면 부산에서 오지 않은 이상 그 생각은 접자. 센트럴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많이 안전했다. 물론 친구들이 함께 해서였긴 하지만 밤 10시까지 돌아다녀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호스텔의 주인 아저씨도 최고! 두 분이 번갈아 가면서 자리를 지키는데, christian과 pedro 모두 정말 친절하고 한 마디만 해도 바로 여기저기 전화해서 알아봐주는 분들이다! 미국 동부의 쌀쌀함에 맘이 많이 상했던 터라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탄, 또 감탄. 아.. 하루만에 페루가 완전 마음에 들었다. 미국과 같은 정리된 삐까뻔쩍 현란한 도시는 아니지만, 교통은 혼잡하고 여기저기 빵빵대는 소리에 매연도 심한 곳이지만, 길거리에 가끔 거지도 있고 조금은 지저분한 곳이지만, 내가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해도, 그냥 웃으면서 "Gracias!" 한마디에 다들 환히 웃으면서 답해 주는 이 곳이 정말 사랑스럽다. 아무래도 도시인 만큼 리마는 비교적 쌀쌀맞고 지저분한 곳이라는데, 그래도 마구 사랑스러워. 미국을 진작에 접고 빨리 왔어야 하는 건데~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Miraflores에는 고대 페루 문명의 흔적이 하나 있다. Huaca Pucllana (와카 뿌끼아나)에 다녀왔다.

Huaca Pucllana, the ruin of old Peruvian. 입장료 7솔을 내면 가이드의 유창한 영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가 가능하다. 진흙을 빚어서 벽돌모양으로 만든지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이렇게나 큰 유적을 만들어냈다. 이 곳은 주로 마을에 행사가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이 모였던 곳으로, 사람이 주거했던 곳은 아니란다.
Brics from the mud. 진흙을 발로 열심히 밟아서 곱게 만든 후에, 한 데 모아, 벽돌 모양으로 빚는다. 그러고 이렇게 켜켜이 쌓아 올리는데, 지진 등에 의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벽돌 사이사이 이렇게 틈을 주었다고 한다. 오호! 훌륭하다!
View from the top. ruin의 한쪽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방이 있는데, 한 쪽에서는 벽돌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지내기도 했단다.
Ruins. 그리고 옆을 보면 이렇게 켜켜이 쌓아 올린 벽돌을 볼 수 있다. 벽돌의 노란색은 원래 색으로 이것이 고대 리마 사람들의 색이라고도 한다. 저 멀리 보이는 리마 시의 높은 건물들.
Hairless dogs! 이것이 리마의 전통 동물 중 하나로 털이 없는 개이다! 이런 개는 처음 본지라 충격이 컸다. 털이 하나도 없다 보니 살가죽이 그대로 드러나서 주름까지 다 보인다. 마치 옛날 '라이온킹'에서 봤던 하이애나랑도 비슷한 모습. 고대 리마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개들을 유적지 내에서 기르고 있었다.
Hairless dog. 하도 여기저기 움직이느라 정신 없던 녀석들이라서 정면을 찍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면 얼굴의 위에만 살짝 털이 나있다.
Lima ducks. 마찬가지로 리마의 전통 동물 중 하나인 오리. 과거에 이 오리들을 먹으면서 생활했다는데, 그래서일까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 중 하나가 바로 Pollo (뽀요, 닭)이다. 첫 날은 두끼 내내 닭만 먹었다;
Lama, 낙타 비스끄무리하게 생긴 이 녀석은 라마.
Guineapig. 햄스터처럼 생겼지만, 쥐보다는 조금 더 크고 토끼보다는 조금 작은 이 동물은 바로 기니피그. 너무나도 귀여운데, 역시나 과거 리마인들의 단백질 공급원. 다른 고기가 풍부한 지금에도 기니피그는 페루에서 유명한 전통 음식 중 하나이다. 주문하면 저 모양 그대로 나온다는데, 아직 먹어 보질 않아서... 나중에 시도해 보면 사진을 올려야지! (머리도 그대로 붙어서 나온다고 한다!!!)

여행 정보 정리
* 페루 입국시에는 단순한 여행일 경우 60일인가까지 비자가 필요 없는 아주 착한 나라이다.
* 리마에서 택시를 탈 때에는 반드시 'Official'인지 확인하자. (그러나 사실 이게 좀 어렵긴 하다)
* US dollar가 함께 통용된다. 하지만 peruvial sol로 지불하는 것이 조금 더 싸게 먹히는 길이다.
* 현재 환율은 1 dollar = 2.87 S/.
* 10 솔 이상만 지폐이고 5솔 이하는 모두 동전으로 동전의 종류가 꽤나 많아서 계산 할때마다 헷갈린다.
* 레스토랑과 택시에서는 팁이 필요 없다. 하지만 팁은 내 마음이니 서비스가 좋았다면 팁을 지불하는 것도 좋다. 팁을 지불하는 경우, 10% 정도가 일반적이다.
* 리마는 비교적 발달된 도시이기 때문에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특히나 호텔/호스텔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택시기사 및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영어가 통용되나 대부분은 영어를 못한다. 하지만, 웃으면서 손짓 발짓하면 대게는 이해해주고 함께 웃어준다. 'Gracias'는 입에 달고 살자.
* 간단 스페인어, 'Hola!(올라)'= hello, 'Gracias(그라시아스)'= thank you. 두개만 알아도 단순히 혼자 돌아다니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

by jewel | 2008/09/04 14:28 | └ 페루 여행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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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J81 at 2008/09/05 04:27
앗, 드디어 남미군요! 동물 사진들 정말 귀여워요 >.< 저도 미국에 있을 때 꼭 남미를 가 봐야 하는데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jewel at 2008/09/05 07:14
맞아요. 우리나라에서 남미 가려면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 (직항은 대한항공의 브라질, 상파울로 밖에 없죠), 비행 시간도 만만치 않고. 미국에 계신 동안 꼭 가보세요! 많이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덜 위험하고, 미국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많이 색다른 느낌이예요 ^^
Commented by 소영- at 2008/09/05 09:10
오오!!! 드디어 남미!!!
저도 남미 가고파요~~~ ㅠ_ㅠ
정말 색다른 느낌입니다!!!

기니픽이 저렇게 생겼군요...
귀여운 외모인데 실험용 동물로 써야되는 현실....ㅠㅠ
Commented by jewel at 2008/09/05 12:23
기니피그에게 실험용이 안좋을까? 먹히는 게 안좋을까? 여기서는 먹는데.. 나중에 먹어 볼 기회가 있겠지?
음.. 사실 저 곳만 좀 색다르고 나머지는 그냥 작은 도시 같은 느낌이야. 아직은... 쿠즈코가 그렇게 좋다던데 마음은 이미 쿠즈코에~ (그나저나 버스를 못구해서 큰일일세...)
Commented by BuenoPeru at 2009/12/20 13:52
안녕하세요...^^ 1년여가 넘은 블로그의 내용을 읽으면서 잘못된 정보들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저는 지금 이곳 페루에서 약 2년정도 살고 있고요..글에서 언급하셨던 택시에 관해 말해 드릴려고 합니다.
보 통 공항 -> 미라플로레스 15솔(5불)이면 갈 수 있습니다. 비싸면 20솔(7불) 공항밖에서 타면 이보다 더 싸게 탈 수 있겠죠...^^ 공항안에 택시가 들어올려면 허가증이있어야 하기때문에 공항안의 택시들은 안전한 택시라고 보면 됩니다. 어떤 여행 책을 보셨는지 몰라도, 그 책에 나온 가격은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네요.. 물론 외국인들이 타서 더 그럴 수도 있겠죠..^^
현재 택시 가격은 5솔이면 가까운 곳은 대부분 갈 수 있고 멀어도 10솔이면 대부분의 장소는 갈 수 있습니다...^^
페루 위험하지만 여행하기엔 참 좋은 나라죠...^^
Commented by jewel at 2009/12/20 14:58
어머, 저 바가지 쓴건가요?;;; 그래도 말 한 마디 안통하는데 20불이면 나름 만족이예요. 서울보다 훨씬 싸기도 했고 ㅎㅎ

여행책은 세계인이 함께 보는 론리 플래닛이었는데;;;
혹시 페루에 살고 계셔서 좀 싸게 타실 수 있는 게 아니셨는지...
나중에 좀 지내니면서 페루틱(?)하게 다니니까 어디서든 쉽게 깎아주긴 하더라구요 ㅋㅋ

그나저나 페루는 요즘 여름이겠네요.
우기가 시작될 즈음이라 안좋으려나.
한국이 너무 추워서 남반구가 그리워요 T-T
Commented by BuenoPeru at 2009/12/21 11:20
서울의 물가와 페루의 물가는 엄청난 차이죠...^^ 남미의 물가는 진짜 싸죠...
단 리마는 서울과 맞먹는 물가를 가지곤 있지만요...
제가 페루에서 싸게 타는게 아니라 원래 공항에서 외국인이면 여행객인지 알고
택시기사들이 가격을 미친듯이 올려 부릅니다...^^ 올려 부르면 그냥 무시하고 가격을 아시면 그 가격에 흥정하면 대부분 그 가격에 탈 수 있어요.
아...한가지 비법은 방금 손님을 태우고 온 차를 바로 잡아서 가면 싸게 갈 수도 있어요...ㅎㅎㅎ
Commented by jewel at 2009/12/24 12:14
정말, 남미 워낙에 싸서 지금 통장 들고 가도 평생 그냥저냥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도 그렇긴 하지만 특히 시골가면 더더욱!
그나저나 다음 번에 갈 때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흥정을 해보아야겠네요 :)
정보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링고 at 2010/06/07 02:02
페루여행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들어왔네요 ㅎㅎ. 제가 2주 있으면 페루로 여행을 가거든요. 친구가 페루사람이라서 같이 가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까 얘가 저보다 하루 더 먼저 가게 되서 저는 혼자 가네요.. 마이에미에서 출국해서 Nicaragua 도착, 그리고 San Salvador로 다시 비행기를 바꿔타고 그제서야 리마에 도착하는 스케쥴이예요 (좀 무섭지만 티켓값이 460$정도였기때문에 만족 ㅎㅎ) 제가 스패니쉬를 단 한마디도 못하기때문에 혼자 비행기타고 가는게 좀 두렵긴하지만 그래도 젊을때 이런것쯤 한번 못하겠습니까 ㅎㅎ 여기서 팁 좀 많이 얻고 갈게요~^_^
Commented by jewel at 2010/06/11 12:02
우아우아~~~ 여행이라니 완전 부러워요! 저도 남미 가고 싶어요~ 이번에는 페루 말고 아르헨티나루다가! ㅎㅎ 그나저나 비행기 갈아타는 게 무시무시한데 가격이!!! 전 마이애미-리마, 산티아고-LA해서 1000불 정도 했거든요 T-T

비행기 안에서는 영어가 다 통하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
다만 공항을 나오는 순간 영어가 거의 안들리고 완전 생전 처음 듣는 말들이;;

즐거운 여행 되세요!!!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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