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 Zion National Park - driving

2008. 7. 30 Zion National Park, UT

Utah 주 가장 아래에 위치한 Zion 국립공원은 Bryce canyon과 더불어서 Grand canyon 전 후로 한국 사람들이 자주 들리는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그런만큼 역시나 Zion을 넘어가는 길에는 한국 관광 버스가 많이도 보였다 (대부분 "미서부 5박6일" 이라 적혀 있는 A4 용지를 전면에 붙이고 있음)

미국 대부분의 국립공원은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으며 한 번 지불한 입장료는 일주일간 유효하다.
개인의 경우 약 12불이고 차량의 경우 대당 25불을 지불하면 7일간 유효한 영수증과 함께 국립공원의 팜플렛과 해당 시즌의 행사 일정 등이 적힌 국립공원의 newspaper를 받을 수 있다. 팜플렛에는 국립공원의 지도가 상세히 적혀 있으며 newspaper의 경우에는 special event라던가 국립공원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혹은 hiking course 등이 적혀 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차는 출입이 금지되고 셔틀만 다닐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짧게 드라이브해서 돌아본 후 셔틀을 타고 구석구석 다니는 것이 좋다.

Zion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코스가 개인차 출입금지이고 셔틀로만 운행이 되었는데 입장료를 아끼기 위해서 아예 공원 외부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을 타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셔틀이 공원 바깥의 Springdale까지 운행하며 외부에서 셔틀을 타고 공원에 들어가는 경우 개인 입장료를 내거나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

Zion의 절경. 개인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이 곳은 남쪽 입구와 동쪽 입구가 연결된 도로인데, 도보나 자전거로 이 길을 통과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일단 차량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으니 반드시 가야 하는 길. 저 아래 보이는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와서 터널을 통과한 후 15분 정도 trail 코스를 따라 걸으면 zion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canyon이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은근슬쩍 서로 다른 구석이 있다. 터널은 약 5분간 driving을 해야 하는 길이이며 내부에 아무런 불빛이 없기 때문에 터널을 통과해서 나오면 정말 절경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Zion의 특이한 바위. 바위 위에 특이한 흔적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실제로 저 뾰족한 모양의 크기는 손톱만하다.
거북이 바위. 아마도 한국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이름을 붙였다면 이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그러고 보면 한국 사람들은 이름 붙이기를 참 좋아하지 않나? 그러나 대부분에 자연의 이름을 붙인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사람이름을 갖다 붙이는데... Mt. Helena, Mt. Brown 등등,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Zion의 바위. Zion canyon은 그냥 그랜드 캐년의 조금 작은 모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전혀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하기는 부족하지만, 한 장을 꼽으라면, 이렇게 생겼다! 라고 할 수 있을만한 사진.
터널 통과 하기 전 캐년의 아치. 터널을 통과한 후 trail을 따라 걸으면 저 arche의 위 쪽에 도달하게 된다. 자연적으로 저렇게 생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 길. 그나저나 미국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분명히 2차선 길을 만들어 놓고 터널 양 쪽 끝에 stop 사인을 만든 후 기다리게 하다니... 한참 기다려서 일정 차량이 모이면 한 쪽 차선만 운행하게 하는 거다. 그 동안 반대편 차선은 반대편 터널 끝에서 기다리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애초에 2차선을 만들었잖아. 그래도 아무 불평없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이 때 궁시렁 대는 거는 아시아사람들과 유럽사람들 뿐 ㅋㅋ
아래 쪽에서 바라본 모습. 저렇 높은 산이 어느 날 갑자기 솟아 오른 것일까 서서히 솟아 오른 것일까? 캐년의 성장은 생각보다 거칠어서 아직도 꾸준히 성장하는 산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그 때문에 바위가 굴러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한다.
Zion의 산봉우리. 말 그대로 바위산. 아래에는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그랜드 캐년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형식이었다면 자이언 캐년은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형태. 아래에는 커다란 나무가 가득하다.
바위 위로 흐르는 물. 물론 아래에는 숲이 가득하지만, 산만 바라보았을 때는 굉장히 매말라 보이는데, 대체 어디서 나오는 물줄기인지 바위를 타고 흐른다. 바위에는 이끼도 가득. 이렇게 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Zion 캐년 가운데에 모여 Virgin river가 되어 흐른다. 이후 virgin river는 lake mead로 흘러들어간다.
Zion shuttle. 저렇게 애벌레 모양을 한 셔틀버스는 냉방중이 아니라서 위의 창문을 모두 활짝 열고 다닌다. Zion의 남북으로 뻗은 길을 따라서 열심히 운행 중. 한 바퀴 도는 데에 약 90분 정도가 걸리면 중간 중간 내려서 자세히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국립공원 외부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탈 수 있고 (외부에는 수많은 모텔이 즐비하므로 그 쪽에 숙박을 하는 것도 좋을 듯) 국립공원 내부에서도 탈 수 있다. 국립공원 내부에는 주차장이 많지 않으므로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서 외부에서 주차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립공원 저 안 쪽에는 국립공원 내의 lodge에 머무는 사람 외에는 개인용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 셔틀을 타는 것이 필수적이다.

by jewel | 2008/08/05 06:43 | └ 미국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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