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3일
[San Diego] 태평양으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
2008. 7. 1. San Diego, CA
오후 늦게 San Diego downtown에서 태평양 해안가에 위치한 Seaport village에 찾아갔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태평양에서 해가 뜨지만 미국에서는 태평양으로 해가 진다. 미국에 와서 태평양으로 지는 석양은 많이도 봤지만, 어디서 어느 때고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광경. 샌디에고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샌디에고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지만, 다운타운 부근에는 beach는 없다. 대신 커다란 port가 있어서 거대한 배와 작은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더불어 샌디에고에는 Navy seal 기지가 함께 있기 때문에 군함도 쉽게 눈에 띈다.
Welcome to seaport village. 저 멀리 코로나도 섬으로 향하는 다리가 보인다. 코로나도 섬까지 다리를 걸어서 건너보자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다리에는 차들만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여담으로 코로나도 섬까지 다운타운에서 다리로 건너 간 후에 코로나도 섬에 있는 호텔과 해변을 즐기고 (특히나 코로나도 섬의 호텔은 예뻐서 유명하다, 호텔 구경하기 좋은 곳) 아래로 난 도로를 따라서 죽 달리면 바다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꼭 차가 없더라도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버스로 대신할 수 있다.
코로나도 섬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정확한 버스 노선은 기억나지 않지만, 시내에서 코로나도 가는 버스를 타고 코로나도 호텔로 간다. 여기서 내려서 호텔 주변을 둘러 보거나 해변에서 좀 놀다가, 다시 같은 버스를 타고 죽 내려가면 바다 사이로 정비된 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 한참 내려가서 바닷길이 다시 내륙과 만나는 시점에서 내려서 Blue line trame을 타고 올라오면 샌 디에고 시내로 올라올 수 있음. 혹은 반대로 가는 길도 가능하다. 버스는 코로나도 섬을 통과하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트램은 50분 정도 걸린다. Blue line tram은 멕시코 쪽으로 가는 것을 탈 경우, 멕시코의 Tijuana까지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혼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어젠가 멕시코에서 한국인이 5명이나 피랍되는 사태가...)
샌디에고항에 정박해 있는 미군함. 아마도 구경 및 관람이 가능한 군함으로 생각이 된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는 것을 보았음. 그러나 이 때는 시간이 늦어서 관람해 보지는 못했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수많은 비행기들이 군함 위에 놓여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미해군 기지가 근처에 있어서 멀리 많은 군함을 볼 수 있다.
작별인사. 혹은 반가움의 인사? Seaport village 한 편에는 이와 같은 동상이 서 있었는데, 아무래도 해군기지가 있다보니까 이런 것이 서 있지 않나 싶다. 해군과 간호사와의 아름다운 키스 장면. 그나저나 크긴크다.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잔디를 보호하자는 저 줄 때문에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다. 그나저나 저 간호사 동상은 금방이라도 치마가 펄럭일 것 같아 보였는데, 왠 아저씨들이 낄낄대면서 아래로 걸어가서는 "I saw it, I saw it"을 외쳐대더라는...-_- 아저씨들...;;; 사실 나도 궁금했지만, 민망해서 꾹 참았다. 함 봐볼껄.
한 편의 연설. 한 쪽에서는 저렇게 연설하는 사람과 모여 있는 구경꾼들도 있었다. 사실 뻥이고 저 중 일부는 실제 관광객의 그림자이고 일부는 동상인데 연설하는 사람은 당연히 동상이지.
저녁 노을에 붉게 물들어 가는 시포트 빌리지.
형형색색. 시포트 빌리지는 특별한 동네는 아니고 그냥 이러저러한 여러 종류의 잡다한 가게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이다. 기념품 상점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디저트샵도 있고... 서핑해변 답게 서핑보드도 팔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간단하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다. 저녁 식사의 가격은... 난 저녁에 뭐 먹었더라...
완전히 해가 진 저녁. 시포트 빌리지 서쪽으로 해가 넘어간다. sunset과 동시에 하나 둘 불이 밝혀지기 시작하는 시점. 역시나 바다는 석양을 보는 것이 제맛?
* 샌디에고 downtown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음. 둘러 보는데 1~2 시간이면 충분하다. 여기저기 예쁜 것들이 많아서 그냥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오후 늦게 San Diego downtown에서 태평양 해안가에 위치한 Seaport village에 찾아갔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태평양에서 해가 뜨지만 미국에서는 태평양으로 해가 진다. 미국에 와서 태평양으로 지는 석양은 많이도 봤지만, 어디서 어느 때고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광경. 샌디에고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샌디에고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지만, 다운타운 부근에는 beach는 없다. 대신 커다란 port가 있어서 거대한 배와 작은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더불어 샌디에고에는 Navy seal 기지가 함께 있기 때문에 군함도 쉽게 눈에 띈다.

여담으로 코로나도 섬까지 다운타운에서 다리로 건너 간 후에 코로나도 섬에 있는 호텔과 해변을 즐기고 (특히나 코로나도 섬의 호텔은 예뻐서 유명하다, 호텔 구경하기 좋은 곳) 아래로 난 도로를 따라서 죽 달리면 바다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꼭 차가 없더라도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버스로 대신할 수 있다.
코로나도 섬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정확한 버스 노선은 기억나지 않지만, 시내에서 코로나도 가는 버스를 타고 코로나도 호텔로 간다. 여기서 내려서 호텔 주변을 둘러 보거나 해변에서 좀 놀다가, 다시 같은 버스를 타고 죽 내려가면 바다 사이로 정비된 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 한참 내려가서 바닷길이 다시 내륙과 만나는 시점에서 내려서 Blue line trame을 타고 올라오면 샌 디에고 시내로 올라올 수 있음. 혹은 반대로 가는 길도 가능하다. 버스는 코로나도 섬을 통과하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트램은 50분 정도 걸린다. Blue line tram은 멕시코 쪽으로 가는 것을 탈 경우, 멕시코의 Tijuana까지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혼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어젠가 멕시코에서 한국인이 5명이나 피랍되는 사태가...)






* 샌디에고 downtown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음. 둘러 보는데 1~2 시간이면 충분하다. 여기저기 예쁜 것들이 많아서 그냥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 by | 2008/07/23 08:59 | └ 미국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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